안녕하세요 여행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설연휴 여행끝나고 결혼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2월18일(저번주 토요일)에 결혼한 신혼 부부입니다. 저희는 제 일때문에 신혼여행을 설연휴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5일이라는 짧은 일정속에..ㅜㅜ
먼저 도착했을때 연휴라그런지 사람이 엄청많더군요.. 입국도마찬가지고..ㅜㅜ
더운옷을 입고 발리에 도착하니.. 죽겠더군요..ㅜㅜ 줄도 한참을 서있고.. 가방도 잊어버리고..ㅜㅜ
밖으로나가니 "홍과장님" 과 현지 가이드인 "하르디" 가있더군요..
솔직히 두분다 처음봤을땐 별루 였습니다. 날씨가 덥고 체크인할때 오래기다려서 짜증난탓인지..
일정을 말해주시고 하르디와 운전기사인 "바구스"의 차를 타고 누사두아 숙소로갔죠..
발리는 운전대가 왼쪽에있습니다. 신호 또한찾아보기힘들구요.
막 부딪칠것같은데 절대 안부딪히게 운전합니다. 놀라지마세요~
보는 시각차가 다른가봐요 운전 엄청잘해요~
현지식.. 딱 2번만드세요^^ 매일현지식먹겠다는 저희의 생각과는달리 못먹겠더라구요..
김치 꼭 챙겨가시구요^^
하지만 2일지나니까 3일차에는 입맛에 맛더라구요!!ㅋㅋ
개인적으로 울루와뜨?? 울루와뚜?? 사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가장재밌었구요.
선글라스,안경,모자 조심하세요. 원숭이한테 다뺐깁니다.
하지만 찾아주시는 사람도있으니 걱정마시구요!!
원숭이랑 싸울생각도 하지마세요.
저의 가이드가 "원숭이한테 물리면 어렵데요!!ㅋㅋ" 이말에 폭소 했습니다.
길거리 리어카같은곳에서 파는 "박소" 라는 길거리음식 꼭먹어보세요!!
우리입맛에 딱입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양스포츠 제트스키랑 스킨수쿠버는 굉장히 재밌었구요.
저의 풀빌라는 스마트풀빌라 이용했는데요 너무 신나는 풀빌라였습니다.
재밌었어요~ㅎㅎ 신나고 즐겁고~
노래들으면서 수영하고!!
USB에 노래 담아가세요 연결가능합니다.
제가 이번여행에 깜짝놀란건 다들그렇겠지만 가이드는 언제어디서나 저의를 기다리고있더군요.
무얼하든 빨리 나오든 늦게나오든 항상 저의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거기서 감동받았죠 재미없어서 빨리나와도 기다리고있고
늦게나와도 기다리고있고.. 참으로 기분이..참.. 감동이..ㅜㅜ
저의가 한말에 서울와서 저 공항문 열리면 하르디(가이드)가 손들고 기다리고있을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요 그만큼 어디서든 저의를 웃으면서 기다려줍니다.
너무 그리워요...ㅜㅜ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은
1.김치꼭 가져가시구요
2.가이드 한국말 잘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이 아니라 뜻풀이를 어려워하고 알고있는 단어가 한정되있습니다. 한국 사람 평상시 대화는 조금힘듭니다.
어느정도의 아주간단한 영어단어알고가시면 좋을것같아요^^
저희는 오히려 그런점이 더 좋았습니다. 한국사람가이드에 한국말캡 잘하면 외국온보람이..없을듯..
바디랭귀지해가면서 안되는 영어 하면 ㅋㅋ 굉장히 추억에 남아요^^
물론 가이드 없을때 시내나가면 초 긴장입니다.
아 또가고싶은 발리네요.
가이드 하르디, 운전기사 바구스... 너무보고싶어요
그리고 일정때문에 하소연 했었는데.. 홍과장님 일일이 신경써주셔서 너무감사드립니다.
하르디 진짜 너무보고싶어요..
전화도 줬어요.. 잘도착했냐고.. 뭘해줄순없고 두분의 행복을 빌어드린다고..ㅜㅜ
아.. 감동의 전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