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의 4박 6일 ;-)

저희는 반얀트리 오션뷰에 가기위해 결혼식이 끝난 이틀후에 출발했어요
그만큼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역시나 기대이상 천국이 따로 없을정도였습니다^^
떨어진 꽃잎마저 로맨틱한,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풀빌라였어요 ㅎㅎ
우선 여행내내 함께 해준 가이드 사뿟뜨라씨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나이대도 비슷해서 이야기도 잘 통했고 놀라운 한국어 실력에 궁금했던 점들도 마구 물어보고 답듣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ㅎㅎ
친절함은 물론 배려심도 깊고 재치있는 사뿟뜨라 덕분에 불안함이나 걱정은 잊고 마음편히 여행하고 온것같아요~
그리고 그날 급히 공항에 들어간다고 인사못드렸는데 베스트드라이버 였던 아궁씨에게도 수고하셨다는 감사드린다는 말 꼭 전해드리고싶구요 ㅎㅎ
아! 환전을 잘못해가는 바람에 큰 낭패 겪을뻔했는데 구사일생으로 도와주신 홍과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입맛없지않을까해서 가져간 컵라면은 먹을시간도 없이 다시 가져왔네요, 대체적으로 음식들이 맛있었구요~
아아, 전 샤브샤브에서 나는 그 특유의 맛은 쉽지않았어요 ㅎㅎ 그다음부터 그 향이 나는 음식은 전혀 맞지않더라구요 ㅠ
그것 빼고는 대부분 거부감없이 잘 먹었던것 같습니다^^
숨막히게 더운 날씨에 지칠뻔도 했으나 빡빡하지않게 잘 짜여진 일정과 눈부시게 맑은 하늘을 보며 다시한번 발리에 와있음을 떠올리며 기분좋은, 즐거운 여행 하고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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