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드디어 3탄 입니다.

가장 많은 중요한 내용이 전달되어야 하는 부분이니 시작전부터 긴장이 되네요 ^^;;

오늘은 드디어 보라보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타히티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국내선 공항은 국제선 공항 바로 옆에

있으며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국내선 공항에서 도착하시면 먼저 항공보딩을 받으시면 됩니다. AIR TAHITI(VT)항공편을 이용하게

되므로 해당 항공편 보딩수속 카운터에서 보딩을 마치면 됩니다.

참고하실 부분은 국내선 보딩시 보딩수속을 하시게 되면 보딩패스와 baggage tag은 보딩시 받으시게

되며 기내로 보낼 수화물은 보딩 소속카운터에서보내는 것이 아니라 옆에 수화물 보안대 코너에서 부

치게 됩니다. 수화물 보안 검사대를 마친 후 직원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이제 탑승구로 이동하시

면 됩니다.

TIP_보라보라 이동시 가장 중요한 부분!!!

: 보라보라 이동시 좌석 위치게 따라 보이는 전경이 달라지므로 좌석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비

행기내 좌석은 지정석이 아니므로 원하시는 좌석에 마음대로 앉을 수 있는 OPEN SEATING 입니다.

타히티 ==> 보라보라 갈때는 비행기 탑승시 무조건 왼쪽에 앉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가는길에 모

레아도 보고 보라보라 도착전에 보라보라 전체 전경을 하늘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보라보라 ==> 타히티로 이동할 때는 오른쪽에 앉아야 합니다.

참고로 이 좌석 경쟁도 상당히 치열합니다. 무조건 탑승하게 되면 후다닥 이동하셔야 합니다. 전 늦게

 비행기를 탄지라 안타깝게도 그 멋진 전경을 사진으로만 봐야 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완전 안

타깝습니다. 그것만 봐도 보라보라 다 봤다 할정도인데 말입니다.

50분정도 비행을 마치고 보라보라 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완전 환상입니다. 코발트 빛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녹색의 푸르른 오테마루산 그리고 환상적인 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들이 저의 상상력에 버금가는 보라보라의 첫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함께간 타여행사분들 역시 대부분 몰디브를 워낙 많이 다녀본 분들이지만 보라보라의 자연환경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하십니다.

역시 왜 보라보라인지를 알것 같은... 그  자연환경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넘쳐 납니다. 정말 내 눈과 가

슴에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담아갈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며 여행사에 일함에 있어 또한번 행복을 느

낍니다. 

그럼 그곳에서 타히티공항에서 여행사 직원에게 받은 바우처를 제시하시고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찾

아 해당 리조트 전용보트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그냥 리조트 직원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됩니다.

오늘 3편에는 총 5개의 리조트 인스펙션을 정리하여 드리겠습니다.

(리조트가 많아서 정리해드리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  르메르디앙 보라보라, 인터컨티넨탈 탈라소, 매이타이 폴리네시안, 인터컨티넨탈 모아나, 힐튼 보

라보라 누이

▶ 르메르디앙 보라보라 (Le Meridien Bora Bora) 

분위기 : 첫 도착시 상당히 우수한 라군과 그리고 리조트 선착장에서 보이는 오테마루산과 수상방갈

로 등의 최고의 전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역시 전망이 최고입니다.

객실 : 객실은 타 리조트에 비해서 조금 작은 편이며 침실과 쇼피가 함께있는 슈페리어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상당히 깔끔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화려한 색상과 원목으로 깔

끔하며 고급스러움 느낌을 잘 살려준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 가을시즌부터 내년 초까지는 리조트 객실 레노베이션으로 올해 가을에는 판매가 불가합

니다. 객실이 작은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스위트룸 구조로 레노베이션을 한다고 합니다. 레노베이션을

하고나면 상당히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부대시설 : 전세계 메르디앙의 특징이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며 상당히 넓게 잘 되어 있어서 가족

 여행을 하기에 최고라는 점을 이곳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르 메르디앙의 최고 자랑거리인 라군은 상당히 잘 관리가 되었으며 바다까지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라군의 산호와 열대어가 아주 훌륭했으며, 무엇보다 거북이 함께 볼수 있고 만질수 있으며 먹으를 주

는 것 까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르메르디앙의 경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최고의 전경을 감상하시기엔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입

니다. 하지만 로비나 레스토랑 등은 타 리조트에 비하면 조금 소박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좋아하시는 고객과 가족여행으로 오시는 고객들이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인터컨티넨탈 탈라소 (Intercontinental Bora Bora Resort and Thalasso Spa)

분위기 : 인터컨티넨탈 탈라소에 도착을 하면 누구나 로비에서 멋진 오테마루 전경을 배경으로 하고

 사진을 찍게 됩니다. 첫눈에 반하게 되는 오테마루의 전경과 해먹...그리고 에머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고품격의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전반적으로 조경 시설 관리 및 라군 관리가 상당히 우수하게 잘 되어 있으며 리조트 스태프들 모두 상

당히 친근감 있게 대해줘서 무엇보다 좋은 인상을 가졌던 곳입니다.

객실 : 침실과 거실이 나눠져 있는 스위트룸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상당히 넓은 객실과 우수한 시

설로 감탄을 한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브라운, 골드, 그레이 색상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

을 상당히 잘 살렸으며 바다를 보며 Bath를 즐길 수 있는 타원형의 욕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플이 오기에는 너무도 고급스럽고 좋은 곳이어서 개인적으로 금액대비하여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부대시설 : 인터컨티넨탈 탈라소에서 가장 멋진 부대시설은 레스토랑과 스파센터가 아주 인상적이었

습니다. 레스토랑은 아주 심플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독특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과 제품이 상당히 깊은 인

상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라군이나 샌드뱅크가 잘 관리되어 있어서 그런지 수영장은 조금 작은 듯한 느낌이 들며 약간

비중을 적게 둔 것 같습니다.

최고의 전망과 조용한 휴식, 그리고 고급스러운 객실과 욕실을 원하시는 커플 고객에게 적극 추천드립

니다. 참고로 2010년 가을 프로모션은 조식+석식 포함 조건이어서 상당히 경쟁력있는 듯 합니다.

▶ 매이타이 폴리네시안 (Le Maitai Polynesia Bora Bora)

이곳은 3성급의 리조트이나 사실상 판매의 목적이기 보다는 인터컨티넨탈과 같은 매니저먼트를 지닌

지라 참고용으로 인스펙션을 한곳입니다. 아직까지 일본인이나 한국에는 오픈이 안되고 유럽인들이

가끔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보라보라 본섬 내에 있어서 시내로 이동하거나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한 이동을 원하시는 고객에

게는 어울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전용 해변을 지니거나 라군이 아름답고 수심이 낮은 곳이 아닌지라

아직까지는 한국인의 성향에는 맞지 않은 것 같아 상세내용은 제외합니다.

▶ 인터컨티넨탈 모아나 (Intercontinental Bora Bora Resort Le Moana)

인터컨티넨탈 모아나의 경우 탈라소보다는 한등급 낮은 4성급의 리조트입니다.

분위기 : 고급스럽다는 느낌 보다는 작으면서 소박하다는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드는 곳이며 라군이 상

당히 인상적입니다. 수상방갈로의 객실 어디에서든 바로 아래 바다로 내려가도 수심이 1m 50cm 밖에

되지 않는 우리가 아주 좋아라 하는 수심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속형의 일본인들

과 부유한 중국인들의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객실 : 객실은 원목과 베이지톤의 타일로 깔끔한 느낌을 주나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

톰글라스 아래로 보이는 바다색과 열대어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부대시설 : 수영장과 레스토랑 등 필요 시설은 갖추고 있으나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이곳의 경우

대개 수영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해변과 객실 부근에서 다들 스노클링과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편입니

다.

조금 낮은 금액대의 좋은 환경의 라군을 찾으시며 괜찮은 곳을 찾으시는 고객들에게 추천하고픈 곳입

니다.

▶ 힐튼 누이 리조트 (Hilton Bora Bora Nui Resort & Spa)

분위기 : 힐튼의 경우 워낙 큰 규모의 느낌이라 부대시설을 한눈에 다 보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산

을 둘러싸며 객실과 부대시설이 나눠져 있으며 숙박을 하는동안도 아마 그 진가를 보기란 어려울듯 합

니다.

객실 : 침실과 거실, 욕실이 모두 한국인들이 좋아하 할정도로 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놀라운 것

은 역시나 운동장만한 욕실이었습니다. 역시 시원하게 뻥뚫려 있어서 너무도 큰 느낌과 함께 브라운

 계열의 은은한 빛이 감돌아 허니문 고객들이 쉬기에 상당히 좋은듯 하였습니다.

침실은 무난한 형태의 느낌이었으며, 거실의 전반적으로 약간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 냅니다.

부대시설 :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힐탑에 있는 스파센터가 역시나 최고의 전경을 자아냅니다. 수영장

과 레스토랑은 모두 무난한 형태로 우수합니다.

전반적으로 힐튼의 경우 나무랄때 없는 명성에 맞는 무난히 좋은 곳이어서 흠잡기 어렵고 그렇다고 최

고로 칭찬을 하기 어려운 곳이었던곳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힐튼이 이번 가을에 프로모션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금액대비로 힐튼 추천드립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