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생긴일^^~





안녕하세요? 신혼여행 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한달이 훌쩍 흘러 갔네요~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혼여행지로 인한 생각과 기대가 참 컸답니다..
어느 부부나 다 그렇겠지만.. 정말 한번가는 신혼여행지인데...
기왕이면 진짜 멋진곳으로 가고싶더군요...고민 고민 끝에.. 발리로 가기로 했지요...

6월21일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발리에 도착했습니다.도착하자마자 친절한 장실장님과 그리고 우리의 가이드 실라가 마중나와 있더군요..
welcome 사진도 한방 찍고~ ^^인도네시아 음식점에 가서 저녁을 먹은뒤..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풀빌라는 더 발레 풀빌라입니다. 정말 낙원이었습니다.. 진짜 이뿌구..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더발레 풀빌라는 전체적으로 하얀 대리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모던하면서 심플하고 거기에
고급스러운 까지 겹비한 최고의 리조트 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전에도 동남아 리조트로 몇 번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까칠(?)한 저의 와이프가 더발레 풀빌라에 대 만족을 하더라구요.. 저 역시 대 만족이였구요~

신혼여행지에서 하는 투어도 물론 재미있지만..
그것보다 저희는 더발레 에서 있었던 시간들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단!!!..리조트 에서 사진찍으러 걸어다니실때.. 꼭!!! 썬크림 바르세요!! 완전 익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것은 바로! 아침식사 였습니다.
아침식사는 물론 빌라내부로 룸서비스가 가능했지만... 웬지 메인레스토랑에 직접 가서 먹는것이 더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 있을까봐~(워낙에 식성좋은 부부라서.ㅋㅋ)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까 직원분이 메뉴판을 주시더라구요...
처음엔 뷔페가 아니라서 좀 실망을 했죠!
메뉴판을 뚫어지라 쳐다보다가 다양한 메뉴가 있길래 짧은 콩글리쉬로 어떻게 주문해야되냐고 물어보니까...
글쎄! 우리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시키라고 하더라구요. 양에 상관없이.. 와우!~
나중엔 음식이 좀 남아서 민망했지만 그래도 최고였습니다.

사실 제가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우리의 가이드 실라 때문입니다.
사원 관광할 때 실라는 항상 전통복장을 입고 안내를 해줍니다.ㅋㅋ
소박하면서 친절하고 명랑한 가이드 실라씨!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약속대로 꼭! 한국으로 여행오세요~ 그땐 저희가 확실하게 가이드 해드릴께요~

평생 꿈꿔온 신혼여행이.. 꿈보다 더 달콤했던것 같습니다..여행을 준비하는 그 시점부터 끝까~~지 참 즐거웠습니다..
정성스럽게.. 성의것 준비해주신 드림리조트 현경씨께도 정말 감사드리구요~
다음여행때두 잘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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