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에 발리 알릴라울르와뜨를 다녀오고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새로들어온 직원이랑 얘기중 같은 곳을 다녀와 새록 기억이 났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첫날 룸에 있는 카드, 수영장에서의 라탄박스가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런 작은 배려가 감동이죠.
조용하고 깨끗함, 건축상을 받았다니 저희 커플은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도서관, 짐, 요가실 구석구석 다녔습니다.
어디든 그림이더라구요.
무엇보다 신세대 가이드 '수디'때문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일정도 융통성있게 진행해주고, 무엇보다 제가 해외여행하면 꼭 그나라 마트가는 거 좋아하는데 크고 좋은 곳 안내해줘서 신선한 망고스틴, 롱간을 정말 푸짐하게 먹었네요.
관광보다 휴식을 원하는 커플이라면 강추하고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일정중에 있던 한국인(?) 마사지 샵은 굳이 안 넣어도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좋은 인상이 좀 바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 디너까지 여러번 와서 시간이랑 체크해주신 덕에 단장하고 분위기 잡았던 것 같습니다.
위의 맛사지 샵 시간 맞추려고 급히 먹고 둘다 체해서 신랑은 밤새 토하고 전 다음날 토하고 그랬지만 그게 더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네요 ^^
체근 결혼하는 사람들에겐 단연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다시 사진을 돌려 보다 몇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