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사님 덕분에 신혼여행 너무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 부부 비행기 첨 타고 외국 나가는 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이사님이 교육 시켜주신 그대로
공항에서 부터 잘 하고 출발 했어요ㅎ
다만... ㅜ.ㅜ 비자가 잘못 신청 되어서 항공사 직원이 이거 안되면 못 떠난다고 말하고
줄도 일찍 섰는데 다른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꼬진 자리 앉게 될까봐 마음이 조급했는데
다행이도 다시 사이트 들어가서 신청하고 갔더니 바로 항공권 주더라고요~ 눈물 찔끔 했습니다ㅠ
장시간 비행기에 있으니 답답하고 무섭고 춥고.. 정말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
에어컨 좀 줄여달라고 하니 이불만 하나 더 주더라구요;;
날개의 소리땜에 ㅜ.ㅜ 잠도 못 자고... 힘들게 힘들게 도착했는데..
와~ 좋더라구요ㅎ 이사님이 그림으로 설명해 주신 흡연 할 수 있는 곳을 지나
마우이로 가는 주내선 타고 바로 슝~ 렌트카도 설명해 주신 것 처럼 열심히 버스 타고 슝~
파랑색 멋진 오픈카를 타고 출발~~
호텔로 이동하는데 아! 외국이구나 실감이 나더라구요 ^^
대충 짐풀고 말씀해 주신 ABCStore가서 마실 것 사고 저녁 먹으려고 책자 보다
한국에서도 검색해 봤던 치즈버거인파라다이스로 네비찍고 갔지요.
그런데..... 그렇게 먼지 몰랐어요 ㅠ.ㅠ
열심히 운전하고 달린 보람으로 도착한 그 곳!!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크기도 크고 고기도 두껍고 그런데 빵따로 야채따로 고기따로
나와서 직접 쌓아서 먹었어요; 원래 그런건지ㅋㅋㅋㅋㅋ
다음 날 스노우쿨링을 위해 일찍 취침.
이사님께서 몰로키니랑 가깝다고 하셨지만 불안한 맘에 20분 먼저 나왔는데
왠걸요 ㅜ.ㅜ 책자를 놓고와서 주소를 지도에 있는 걸로 찍었더니 여기가 맞나 하고
사방으로 뛰었지만 아닌거 같아 다시 차 타고 빙글빙글.. 물어물어 보고 안되겠다 싶어
포기하고 있었죠.. 배시간도 다 되버렸구.. 그때 네비에서 숙박업소중에서 리조트를 찾아
찍고 도착하니까 다행이도 그 곳이였어요.
그런데 ㅠㅠㅠㅠ 이미 7시를 향해갔고 배는 멀리멀리~~~~
실망과 짜증으로 투벅투벅 걸어오는데 벨보이님께서 너무 친철하고 다음 배로 해주시겠다고
알아봐주신다고 하시면서 열심히 전화해주시고 얘기해 주시는데 ㅜ.ㅜ 소통이 힘들었어요
추가로 128불 정도? 더 내고 4시간 타임으로 바꿔서 배에 올랐죠ㅎ
물이 너무너무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안갔음 후회했을 것 같아요.
아숩게 돌고래도 못 보고 물고기도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거북이 2마리도 보고 배에서 밥도 먹어보고 좋았어요
다만..... 썬크림도 없이 가서 신랑이랑 홀라당 익어가지고 죽는 줄 알았네요.
씻고 나와 바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으로 출발~~~
차 타고 가면서 계속 우와~ 우와~ 멋있다를 계속 이야기 하며 올라가다
그만 신랑 운전하는데 졸음이 몰려와서 ㅜㅜㅜㅜ
그 멋진 곳에서 몇장 사진만 찍고 추워서 정상에도 못 올라가고 돌아왔네요.. 아쉬웠어요~
그래도 내려오면서 구름 위를 달리는 것 같아 기분 좋더라구요ㅎ
돌아오는 길에 이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또 식당에 가려고 네비를 찍었죠
"키모스" 그런데... 여기가 어제 왔던 그 먼 곳이더라구요ㅋㅋㅋㅋ
마우이에서는 정말 차만 타고 댕겼네요. 덕분에 리조트는 이용도 못 하고
메뉴 추천해달라니 멍청이라는 생선요리를 추천해서 그거와 스테이크를 시키고 칵테일을 시켰는데
헉!! 우리나라 칵테일은 달달하니 맛나는데 여긴 맛이 너무 쎄더라구요.
신랑은 운전해야 하니 먹질 못 하고 덕분에 사진만 남기고 그대로 두고 왔네요.
나오면서 진주가게 앞을 지나는데 신랑이 14달러래~ 이 말에 혹해서 들어가니
천연진주라고 하면서 조개를 직접 골라 탕탕탕 치면서 알로하~ 종도 땡땡땡! 울려주시고
소원도 빌고 이제 귀걸이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가격이.... 114달러 정도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갑자기 이게 뭔가 싶었는데 귀걸이 뒤에 금속에 백금이라 그렇다는데 오마이갓!
신랑이 미안하다 잘못 봤다 14달러로만 생각했다 이야기하니 조개를 깠기때문에 그거라도
가지고 가라고 돈을 지불 하라는데 계속 쏘리쏘리 하면서 슬슬슬 나왔네요ㅋㅋㅋㅋ
나름 재미있었어요 ^^ 공짜로 이벤트도 해본거라 더더더 좋더라구요
그렇게 마무리 하고 오후우로 넘어와서 시내 관광 좀 하고 숙소에 갔다가 앞에 둘러보려고
나왔는데 이사님이 말씀해 주신 것들이 머리 속에 팡팡 생각났어요^^
하지만 치즈케익팩토리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갈 엄두도 못 냈네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결국 맥도날드로..... 저녁은 해결하고 아침 조식을 기대했죠
신랑이 바라바리 싸가지고 온 조식 먹으면서 된장국이 어찌나 맛나든지
머핀과 김치와 된장국 환상의 궁합이였어요ㅋㅋㅋ
렌트한 차로 이제 해안도로를 따라 쭈욱~~ 드라이브 했죠
정말 마우이랑은 다른 느낌의 도시 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오하우가 더 좋더라구요~
해안도로 따라 가니까 계속 차를 세워야 할 정도로 너무 멋져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저희는 정말 이사님이 짜주신 코스 그대로 네비찍고 내려왔습니다ㅋㅋㅋㅋ
제일 맛났던 지오바니의 새우 트럭!! 하와이에서 먹은 것 중에 최고였어요ㅋ
핫앤스파이시는 쫌 맵기도 하고 향이 강해서 입맛엔 별루......
갈릭은 최고에요ㅋ 한접시 더 먹고 팠지만 저녁을 먹기 위해 패스~~
하지만.... 결국 저녁도 버거킹 ㅡ.ㅜ
그래도 운이 좋았던게 와이키키해변 산책하면서 구경중인데 갑자기 빵빵!! 소리가 나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불꽃놀이를 하더라구요ㅎ
얼른 후다닥 뛰어가서 열심히 보고 찍었죠 ^^ 나름 최고의 선물이였어요
마지막 날은 좀 여유있게 움직이자해서 조식도 천천히 먹고 와이키키해변에 나가 놀기위해
튜브도 사고 열심히 놀았어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가기위해 내려왔는데 배고파서
호텔 밑에 있는 파스타와 피자 가게에 가서 후다닥 먹고 트롤리 타고 댕겨왔는데
트롤리가 놀이기구 마냥 넘넘 잼났어요 ^^
한국가기 마지막 밤인데 ㅜ.ㅜ 갑자기 몸이 말을 안 들어서 그대로 뻗어버렸어요 흐흐흑...
담날 아침에 어찌나 아쉽던지.. 오하우와서 처음 가이드해주셨던 분도 너무 좋으셨고
덕분에 알로에젤 사서 열심히 발랐어요ㅎ 더 사가지고 왔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ㅋㅋㅋ
공항까지 배웅해주셨던 분도 너무 좋으시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이사님!! ^ ^
마일리지 적립하려고 데스크에 서 있는데 다른 커플은 돌아와서 발급 받아
적립이 안된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아! 이사님이 말씀하신게 이거였구나 하면서ㅋㅋㅋㅋ
저희는 잘 적립하고 왔습니다
너무 잘 다녀와서 좋았어요
하와이는 나중에 10주년 되면 또 가보려고요
내년 여름도 계획 세워 다른 곳도 가보고 싶어요~
그때도 많이많이 도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