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 하와이 5박 7일

신혼여행 다녀온지는 이제 두달 되었는데 내년 봄쯤 여행한번갈까하고
다시 찾은 드림리조트 사이트... 뜨아~ 후기게시판 보고 불야불야 급하게 남겨요..
진작 알았더라면... 이제서야 늦었지만 남기네요^^

오빠랑 저랑 둘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무지 걱정했었는데
전화할때 마다 항상 하나하나 친절하게 체크해주신
윤민화 과장님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 잘 만들고왔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다시 또 해외 여행을 간다면 주저없이 드림리조트 윤민화과장님께 전화할거예요 ㅎㅎ





인천공항에 1시간 30분 전에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뜨악!
좀 당황스런운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T.T 하와이언 항공타고 출발하는데
좌석이 오빠와 따로 떨어져 앉아야한다는 사실.. 신혼여행인데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그렇다고 안 갈것도 아니고 그냥 좋게 생각하자 마음을 추수리고 출발했습니다.
미리 이야기 해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많이 당황스러웠어요T.T
긴 비행 시간동안 떨어져 가는데 옆에 있는 커플의 애정행각(?)이 어찌나
짜증스럽던지... 이번 여행에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이지만 9시간의 긴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금방 지나가버렸어요^^



1일차 - 도착해서 가이드 미팅 후 호놀룰루 시내관광하고 , 점심 뷔페먹었어요.
뭐 한국메뉴랑 비슷 비슷해요... 호텔 체크인하고 가장 좋았던 "크루즈"
정말 강츄!!!! 칵테일과 스테이크 .. 그리고 공연... 야경 정말 모든게 킹왕짱^^
다시한번 또 가고 싶어요T.T


2일차 - 오아후 섬일주
기억에 남는 카할라 고급주택가 그리고 폴리네시안 민촌촌
그림같은 비치구경... 요런게 지상낙원이구나^^
점심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새우요리 .. 신랑들은 열심히 까고 신부들은 열심히 먹공 ㅎ
식사 후 , 가장 기대했던 와이켈레 으로 고고싱..
50여개의 매장가운데 폴로에서만 2시간 다 보내버렸어요T.T
하와이 오기 하루전 날 현대에서 샀던 45천원짜리 모자가 여긴 16천원 ㅎ
완전 넘넘 싸서 오빠거랑 제꺼 그리고 부모님 옷 .. 조카들 옷까지 고르느랴
정신이 없었어요.. 사이즈가 없어서 못 산것도 많아서 넘넘 아쉬웠지만
완소 아이템들 넘 저렴하게 사서 완전 뿌듯 ^^
여긴 코치샵이 가장 인기있어요..
10만원 넘으면 가방하나 사니깐 넘넘 저렴하다는거 ..
저는 어머니랑 엄마 드리려고 코치가방 샀다가
기왕 선물해드리는거 좋은걸로 해드리려고 환불했는데 여기서
중요한거 !!! 절대 외국에서 비자카드 쓰지말아요.. 마스터 카드쓰세요.
환불할 경우 환불한 품목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T.T
하와이는 쇼핑 천국이니 되도록이면 짐은 적게 가져가세요..
갈때 힘들어요 ㅎㅎ
저녁은 수제버거.. 가이드분이 남으면
테이크아웃하면 된다고했는데 저흰
역시나 다 먹었어요.. 둘다 식성이 너무 좋아서
음식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3일차 - 비행기 타고 마우이로 고고싱...

자유와 그리고 도시스러움이 물씬 나는 오아후와 많이 다른 마우이...
부유층의 대 저택들...한가로운 자연 그대로의 정경에 감탄사가 절로나와요..
마우이 주민들은 이곳이 관광지로 발전하는걸 원하지 않치만
앞으로 점점 각광받을거 같다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다시 오하우로 가기위해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ROSS로 다들 갔지만 저만 가이드와 COSTCO로
고고싱... 완전 오하우ABC에서 샀던 제품들이 거의 반값ㅎㅎ
센트럼이랑 오메가3도 오빠네 회사로 들어오는 가격보다 휠씬 싸서
부모님거랑 많이 사고 제가 좋아하는 페레로로쉐 초코렛도 50개 정도에
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라 2통사고 정말 짐만 없으면 모조리 다
사고 싶었다는 ㅎㅎ 꼭 추천해주고 싶은 말린 망고도 완전 많이 샀어요..
한국 롯데마트에 1봉지에 4천원에 파는데 여긴 3/1가격이니 정말 횡재 ㅎㅎ
가이드언니가 일부러 본인 차로 왔다갔다 운전해주시고 가이드해주어서
넘 고마웠어요^^ 저한테 이런 특혜가 주어지다니.. 쿄쿄.. 완전 행운인듯^^
오늘은 너무 돌아다녀서 한국에서 챙겨온
컵라면과 볶음 김치로 저녁식사.. 완전 대박 ... 이렇게 컵라면을 맛있게
먹은건 처음인듯.. 오빠랑 저랑 한번에 2개씩 먹어버렸어요 ㅎ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마니 챙겨올걸 ㅋㅋ
한국에서 컵라면이랑 꼭 담배는 사오세요..
여긴 담배 1갑이 만원이 넘어요.. 오빠가 여기가 2갑 사서 제가 엄청 잔소리 했어요
하와이는 다 좋은데 물가가 넘넘 비싸답니다T.T



4일차 -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

오늘부터 쇼핑을 열심히 해야하기 때문에
오전 일찍 리무진타고 스노클링하러 고고싱...
정말 한 폭의 그림같다는 말이 절로 나와요..
넘넘 행복했던 이 순간 평생 잘 간직하자공^^
여기서 친해진 두 커플과 함께
저녁에 술 약속 ㅎ
스노클링 잼나게 즐기고 거기에서 돗자기 펴고 먹었던 도시락
금강산도 식후경 ^^
호텔에 와서 샤워하고 바로 쇼핑하러 고고싱...
DFS갤러리아에 좋아하는 명품들이 다 있어요^^
단 , 루이비똥이랑 샤넬은 없어요..
그리고 샤넬은 절대 한국에서 사지마세요..
입국할때 인천공항에서 샤넬가방 산 사람들은 다 잡혔어요..
저 역시T.T 꼭 하와이에서 구매하세요^^
근처에 있는 로드샵도 한국보다 정말 휠씬 저렴하구요...
결국 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산듯 ㅎ
쇼핑 후 저녁에 2커플과 함께
1차는 일본 선술집 / 2차는 라이브 바
안주가 정말 조금 나오고 완전 비싸다는거 T.T
새로운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5일차 - 하루 종일 쇼핑하기 ㅎ

친해진 커플들과 40불씩 주고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2일째 왔던 와이컬레으로 다시 고고싱...
그래도 턱없이 부족하지만T.T 총 6시간 쇼핑시간을 갖기로...
결국 쌤소나이트에서 큰 캐리어 추가 구매했어요...쌤소나이트 캐리어가
가격이 좀 비싸서 안 사려고 했는데 역시나 여긴 완전 저렴 ㅎ
거기에 여행가방까지 생겨 완전 대대만족^^ 점심은 한국식당에서
맛나게 먹고 호텔에 와서 짐 놓고 DFS갤러리아 면세점으로 고고싱.. 어머니랑 시어머니거
버버리에서 리젠트 가방사고 아버지거 지갑사고 호텔에 와서 넉다운T.T
이제 정말 하루만 지나면 한국으로 가야되는데.. 정말 가기 싫었어요...
시간아 멈추어 다오 ㅋ


마지막날..
10시 30분이 체크아웃인데 너무 바빠서 호텔 바로 코앞인 와이키키 비치도
한번도 못가봐서 뭔가 아쉬움이 남아 잠깐 다녀왔어요..
역시나 넘넘 조아요... 5박 7일의 일정이 왜이리 짧은지... 담에 꼭 또 와야지...
자꾸 까르띠에 시계가 눈에 아른거려 결국 사기로 결정..
고가라 고민도 많이 했지만 한국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하니 큰 맘 먹고
샀어요... 이젠 너가 내 보물 1호야 ^^
다행히 DFS갤러리아 면세점이 9시에 오픈이라 어찌나 감사하던지 ㅋ
호텔 체크아웃하고 이젠 정말 한국으로 고고싱...
굿바이 하와이 T.T

가이드 분이 저희 6-7팀 중에 가장 알차게 플랜을 짜왔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남편한테 어깨가 으쓱하더라구요 ^^ 다른 커플들과 가격비교해보니 많이
저렴했구요....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알차고 즐거운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너무 좋았어요.. 하와이엔 보고 즐길것도 많치만 쇼핑천국이라 호텔에 있을 시간이
잠자는 시간 말고는 없어요 ㅎ 저도 처음엔 조금 좋은 호텔을 선택하려고했다가
없어서 못했는데 참 잘한거 같아요.. 호텔앞에 있는 와이키키 비치도 떠나기전 잠깐 다녀왔을
정도로 가면 할일이 너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해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게요.. 그때도 잘 부탁 드려요^^
얼마남지 않은 2011년 잘 마무리 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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