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올리고 싶었으나 정신이 없어서.... 그 말로만 듣던 하와이 잘 다녀왔지요.
신랑은 더군다나 해외여행이 처음이었기에 아주 기대도 많고 가기전에 윤민화 과장님의
상세한 정보와 설명덕에 꼼꼼히 체크해볼수 있었어요.
정말 왜 하와이 하와이 하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오하우의 밤거리를 잊을 수가
없네요. 축제의 분위기.. 영어도 못하면서 비보이들에게 끌려나가기도 하고
민속촌에서 원주민들과 사진도 찍고~ 와이키키의 해변이 바라다보이는 끝내주는 전망에서..
애스톤에서 묵기를 너무너무 잘했다고 아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우이는 정말 너무너무 환상이더라구요. 화려한 오하우도 그만의 맛이
있지만 한가롭고 여유로운 대자연의 마우이는 자연앞에 감탄을 절로 자아내더라구요
가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곳은 마우이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죽기전엔
보지못할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오하우에서는 폴리네시안 민속촌이 볼거리도 많고
재밌더라구요. 그리고 컵라면은 꼭 챙겨가시길... 일주일내내 느끼한 음식에 배가
아주 더부룩해서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바다에서 놀 시간은 너무 적더라구요
나중에 한번더 간다면 그냥 여유롭게 뒹굴뒹굴 수영도 하고 렌트해서 자유여행을
가보고 싶네요. 아... 아직도 하와이의 하늘이 생각나네요^^ 덕분에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